[이뉴스투데이 김진영 기자] 네이버는 서울특별시, 현대그린푸드와 함께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내 소상공인 식당을 발굴해 홍보하고, 대표 메뉴를 밀키트(HMR)로 개발해 전국 유통을 지원하는 ‘모두의 맛집’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4월 세 기관이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5월 한 달간 네이버 클립에서 이용자 참여형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는 ‘#오늘여기클립’, ‘#모두의맛집’ 해시태그와 함께 1분 이내 영상으로 자신이 추천하는 식당과 대표 메뉴를 소개하면 된다.
현대그린푸드는 제출된 영상 중 심사를 거쳐 5곳을 선정, 각 식당의 메뉴를 밀키트로 제작할 계획이다.
제품은 9월 이후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현대백화점, 그리팅몰 등 다양한 유통 채널을 통해 판매되고, 개발 및 유통에 드는 비용은 기업이 부담한다.
네이버와 서울시는 제품 홍보 및 유통 활성화를 지원한다. 영상 콘텐츠 중심의 이번 참여 방식은 최종 선정 여부와 관계없이 식당과 상권 자체에 대한 자연스러운 홍보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김아영 네이버 클립 리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골목상권, 전통시장 내에 위치한 수많은 동네 맛집이 이용자들과의 접점을 넓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클립을 통해 더 많은 사업자가 이용자와 연결될 수 있도록 다양한 협업 기회를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송호재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시민이 직접 만든 숏폼 콘텐츠가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선순환 모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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