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인정한 신한금융 기후변화 대응…'저탄소 경제 전환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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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인정한 신한금융 기후변화 대응…'저탄소 경제 전환 박차' 

한스경제 2025-05-05 14:39: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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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은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한국위원회가 발표하는 2024년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Leadership A’를 받았다. /연합뉴스
신한금융은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한국위원회가 발표하는 2024년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Leadership A’를 받았다. /연합뉴스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신한금융그룹의 기후변화 대응 체계가 글로벌 시장에서 최상위 수준으로 인정받았다. 

신한금융은 금융그룹 최초의 탄소중립 전략인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을 바탕으로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녹색분류체계 적합성 심사 체계'를 구축, 기업의 저탄소 전환을 위한 녹색금융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그룹 임직원들의 업무 중 탄소배출량을 측정 및 관리하는 ‘그린 인덱스 제도’ 도입을 비롯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대내외적 노력을이어가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한국위원회가 발표하는 2024년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Leadership A’를 받았다. 이에 신한금융은 7년 연속 명예의 전당, 최상위 시상 등급인 ‘플래티넘 클럽(Platinum Club)’에도 4년 연속 이름을 올리게 됐으며 국내 금융사 중  최초이자 유일한 성과다. 

신한금융은 금융을 통한 탄소중립 달성 전략인 ‘Zero Carbon Drive'를 선언하고,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을 위해 금융자산의 탄소배출량을 상쇄할 수 있는 친환경 사업 및 기술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2023년에는 진정성 있는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에너지에 진심인 신한금융그룹’을 에너지 전략으로 선언하고, ‘친환경 에너지 사용’, ‘에너지 절약’,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을 핵심 추진 방향으로 설정했다. 그룹사별로 친환경 차량 전환,에너지 효율화, ESG부서 담당자 및 유관부서 대상 에너지 실천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2040년까지 재생에너지 100% 사용을 현실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2030년까지 녹색금융 30조원 달성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계열사별로 살펴보면 신한은행은 녹색채권을 발행해 절감한 자금을 녹색 대출상품 지원 확대에 활용하는 녹색금융 선순환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에 기반한 ‘녹색분류체계 기업여신 적용 시스템’을 통해 원화 대출 10억원 이상의 신규 여신에 대해 증빙자료를 기본으로 녹색여신 인정 여부를 심사하고, 부합 여신에 평가 우대, 우대금리 지원과 같은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기업이 녹색경제활동을 실시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시중은행으로는 유일하게 최근 3년 연속(2022년:1000억원, 2023년 1500억원, 2024년 2500억원)으로 녹색분류체계 적용 녹색채권을 발행했으며, 신안군 태양광 발전 PF(136억원)·광양시 바이오매스 발전 PF를 비롯해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무공해차 전환, ‘리튬 이온 배터리’ 생산설비 구축·운영 등의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신한은행은 투자은행(IB) 여신 취급 시 적도원칙을 기반으로 환경·사회 리스크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한 여신 취급 전·후 금융배출량의 증감 현황, 신재생에너지 등의 상쇄·회피 배출량을 사전 확인하고 체크리스트를 활용하고 있다. 

또한 환경부 녹색정책금융 활성화를 위한 이차보전 대출 상품과 에너지 감축 기업에 금융 우대를 지원하는 건물에너지 상생금융지원 협약보증 대출을 출시하며 친환경 여신을 다양화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녹색금융 수요 발굴 및 마케팅, 녹색금융 심사 및 성과 공개 등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신재생에너지·기후테크 육성을 강화해 녹색금융 선도은행의 입지를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신한자산운용은 ‘ESG 운용 철학’을 수립하고, 신한금융그룹의 전략인 친환경, 상생, 신뢰에 기반하여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KOSPI 벤치마크 펀드와 같은 일반 주식형 펀드에서 ESG 등급이 평균 이상인 기업이 70% 이상 포함된 경우 ESG 운용 프로세스를 적용하고 있으며, 더 많은 유형의 펀드에 적용할 계획이다. 

신한벤처투자는 ESG 투자 기준을 최초 수립하며 국내 벤처투자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2023년 ESG 전문 조사기관 서스틴베스트와 함께 ESG 투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통해 현재 ESG 투자 역량을 진단한 뒤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ESG 투자 가이드라인을 수립했다. 이와 함께 네거티브 스크리닝 정책과 ESG 체크리스트를 투자의 각 단계에 연계해 ESG 투자 프로세스를 고도화했다. 

신한투자증권·신한라이프·신한카드 등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지속적인 친환경 투자로 녹색금융을 확대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글로벌 탄소배출권 거래사업을 하는 에코시큐러티즈(Ecosecurities)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 투자에 참여하고 있다.

신한라이프는 △일본 태양광발전소 대출채권 PF 투자(300억원) △브이엘지글러 제2차 사모투자합작회사 지분투자 펀드를 통한 재활용 관련 기업 투자(90억원) △신한그린에너지성장동력 1호 펀드 투자(10억원) 등을 진행했다. 신한카드는 친환경 농산물 판매 확대 및 폐기 농산물 저감을 위한 기업 투자(5억원)를 단행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지속가능한 금융은 선택이 아닌 책임이며, 기후변화 대응은 모두가 직면한 공동의 과제이다”며, “신한금융은 금융업 본연의 역할을 통해 저탄소 경제 전환을 주도하고 고객, 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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