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유심교체 신청자 수 770만명…한달 보름 안에 교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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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유심교체 신청자 수 770만명…한달 보름 안에 교체 가능"

이데일리 2025-05-05 12:43: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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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SK텔레콤(017670)이 고객 유심 정보 해킹 사고와 관련해 유심 교체 신청자 수가 770만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2600만 T월드 매장에서 하루에 약 20만 건 교체가 가능한 점을 감안하면 현재까지 신청한 사람은 한 달 보름 안에 유심을 교체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김희섭 SK텔레콤 PR실장이 5일 브리핑하고 있다.




김희섭 SK텔레콤은 PR 실장은 5일 브리핑에서 “이날 9시 기준 이미 유심을 교체한 분을 포함해 유심 교체 예약자는 누적 770만 명 정도”이며 “유심 보호 서비스 가입자는 2218만 명, 유심을 교체한 가입자는 100만 명 정도”라고 말했다.

김 실장은 “유심 교체 예약자는 조금씩 줄고 있는 추세”라며 “그래도 유심 물량을 최대한 빨리 확보하고 현장에서 교체 최대한 신속하게 해드리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얐다.

현재 유심 교체를 예약한 사람에 대해 교체가 완료되는 시점에 대해서 임봉호 MNO사업부장은 “유심 물량은 5월 말까지는 500만, 6월 말까지 500만으로, 두 달 간 1000만 개 정도 확보할 계획이고, 7월에도 (물량을 추가 확보하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다. 하루에 20만 건 정도 교체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계산하면 한 달 보름 정도면 현재 예약하신 분들은 교체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연휴 기간에는 공항 유심교체에 대응력을 집중했다. 김 실장은 “공항에 집중해 최대한 대응하면서 교체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연휴가 길다 보니 해외 나가시는 분들이 많았고 공항에서 유심 교체를 위해 대기해야 했던 분들에게 다시 한 번 정중하게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어제부터는 출국하는 분들이 조금 줄어 시간은 좀 걸리긴 했지만 유심히 부족해 교체를 못 해드리는 상황을 발생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김 실장은 “공항이 평상시 정도 수준으로 돌아간다고 하면 유심히 들어오는 대로 여러 대리점에 배치를 해, 예약하신 분들 우선으로 해서 교체를 해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이 정부의 행정지도에 따라 고객 유심 정보 해킹 사고 이후 유심 교체 물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규 가입자 모집을 중단한 상태다. 신규 가입 재개 시점에 대해서 임 사업부장은 “아직 이야기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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