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분의 1 확률...전설의 동물, 쌍두사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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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분의 1 확률...전설의 동물, 쌍두사 등장

센머니 2025-05-05 09: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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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인스타그램
사진: 인스타그램

[센머니=권혜은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파충류 매장에서 머리가 두 개인 '쌍두사'가 태어나 화제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버클리의 파충류 전문 매장인 이스트 베이 비바리움(East Bay Vivarium)에서 희귀한 두 머리를 가진 캘리포니아 킹스네이크(California Kingsnake)가 태어났다. 이 뱀은 지난해 9월에 부화했으며, 현재 생후 7개월을 넘기며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다.

하나의 척추를 공유하는 돌연변이 뱀의 탄생 확률은 무려 10만분의 1이다.

4일 이스트 베이 비바리움 인스타그램에 따르면 이 뱀은 두 개의 머리를 가지고 있다. 각각 '지크(Zeke)'와 '엔젤(Angel)'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두 머리는 각각 독립적인 뇌를 가지고 있어 때때로 서로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려는 경향을 보인다. 그러나 현재까지는 엔젤이 주로 먹이를 섭취하고 있다. 지크는 식도 구조의 이상으로 인해 아직 먹이를 삼키지 못하고 있다. 지크는 먹이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향후 먹이를 섭취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

이스트 베이 비바리움의 소유주 알렉스 블랜처드는 "우리는 이 뱀이 일반 킹스네이크의 수명인 20~30년 정도 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완전히 자라면 몸길이가 약 1.2m가 될 것으로 추정했다.

이 희귀한 뱀에 대해 최대 5만 달러(약 7000만원)의 구매 제안이 들어왔다. 그러나 매장 측은 현재 판매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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