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5일 2차 골목골목 경청투어에 돌입한다. ‘국토종주’를 콘셉트로 사흘간 경기도와 충북, 전북을 누빈다는 계획이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 조계사에서 열리는 봉축법요식에 참석한다. 어린이날과 석가탄신일이 겹친 이날 어린이 공약과 불교 진흥 정책을 발표하며 3040 세대와 불심 공략에 나선다.
조계사 봉축법요식에는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도 참석 예정이다. 유력 주자 3인이 대선 후보가 된 이후 만나는 첫 일정이다.
이 후보는 오후 경기도 양평에서 2차 골목골목 경청투어를 본격화한다. 여주 구양리 마을 주민들로부터 농촌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의견을 청취한다. 이어 음성, 진천을 돌며 충북 혁신도시 주민들과 소상공인들을 만나는 현장 행보도 진행한다.
이 후보는 6일엔 충청도에서 강행군을 이어간다. 증평, 보은, 옥천, 영동, 금산, 진안을 방문다. 전통시장을 찾고, 농업인과 간담회 등도 계획하고 있다. 민주당은 6일 청년 공약을 발표한다.
2차 경청투어 마지막 날인 7일에는 전북 장수 오옥마을에서 전국 최연수 이장을 만난다. 이후 임실, 전주, 익산, 청양, 예산을 차례로 방문하고, 어르신 돌봄 공약도 발표할 예정이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