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한덕수 조계사 일정 함께 참석…단일화 얘기 나눌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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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한덕수 조계사 일정 함께 참석…단일화 얘기 나눌지 주목

모두서치 2025-05-05 06:21: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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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는 5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리는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 함께 참석한다.

한 예비후보가 지난 1일 대선 출마를 선언하고 김 후보가 3일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후 두 사람이 한 자리에서 만나는 것은 처음이다. 두 사람의 단일화가 관심사인 만큼 두 사람이 어떤 얘기를 나눌지 주목된다.

앞서 두 사람은 김 후보가 대선 후보로 확정된 이후 전화통화를 갖고 "이른 시일내 만나자"는데 서로 동의한 바 있다. 단일화에 속도를 내자는 취지다.

국민의힘 지도부와 김 후보·한 후보 캠프 취재를 종합하면 늦어도 오는 10~11일 후보 등록 마감일 전까지는 단일 후보를 내야 한다는 방침을 갖고 양측이 물밑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이 시기를 넘길 경우 최종 시한은 투표용지 인쇄가 시작되는 이달 25일 전까지가 된다.

단일화 방식과 관련, 김 후보 측은 2002년 대선 당시 여론조사를 통한 경선으로 단일화를 성사시킨 '노무현-정몽준 모델'을 제시한 바 있다. 한 후보 측은 단일화 방식에 대해 국민의힘과 김 후보 측에 일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은 이르면 이날 양 후보의 단일화를 추진하는 기구를 설치해 시기와 방식 등을 조율할 계획이다.

김 후보 측 관계자는 뉴시스와 통화에서 "공정하고 명분이 있게 단일화를 하는 게 중요하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빠른 시간 안에 단일대오 진영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지도부 관계자는 "시간상으로 촉박해 현실적으로 여론조사로 하는 원샷 경선 말고는 방법이 없지 않겠나"라며 "후보 등록 마감일 전까지는 단일화를 해 선거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

여론조사 경선을 할 경우 누가 최종 후보가 될지는 현재로선 가늠하기 어렵다는 관측이 많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단일화 경선을 하면 누가 이길지 모른다. 한 예비후보가 무조건 이긴다고 보지 않는다"며 "국민의힘 후보 김문수와 무소속 후보 한덕수가 붙게 되는 것인데, 일방적으로 결정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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