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대전)] 드디어 스타 징크스가 깨졌다.
대전하나시티즌은 3일 오후 4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1라운드에서 FC안양에 2-1 승리를 거뒀다. 대전은 3연승을 거두면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경기 외적으로 대전에 의미가 있는 승리였다. 이날 그룹 아이브의 안유진이 시축을 했다. 안유진은 대전 태생이며 하나금융그룹 모델로 2년 전에도 시축을 한 바 있다. 인기스타 안유진의 대전 방문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아졌는데 일각에선 '스타 징크스'를 제시했다.
대전은 시축을 하러 스타가 올 때마다 승리하지 못했다. 2년 전 안유진이 시축을 왔을 때도 못 이겼고 배우 이도현, 가수 임영웅, MC 강호동이 왔을 때도 모두 승리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대전 팬들 사이에선 유명 스타가 오면 이기지 못한다는 이야기가 맴돌았다. 안유진이 시축이 확정됐을 때 걱정스러운 목소리가 나온 이유다.
안유진이 시축을 한 후 대전은 2007년생 김현오 선제골로 앞서갔다. 안양 공세를 이창근의 선방으로 막아냈고 흐름을 가져온 결과 밥신이 골을 터트리면서 2-0으로 차이를 벌렸다. 후반 추가시간 채현우에게 실점을 했지만 2-1로 승리를 하면서 리그 3연승을 달렸다.
스타 징크스까지 극복을 했다. 아쉬움으로 지적되던 수비도 개선이 됐고 홈에서 2연승을 달리면서 홈 부진도 떨쳐냈다. 연이어 징크스, 단점들을 극복하면서 대전은 승승장구하고 있다. 선두를 확실히 굳히면서 만족스럽게 1라운드 로빈을 마쳤다.
이제 대전은 파죽지세 흐름을 탄 전북 현대와 대결한다. 황선홍 감독은 "그동안 홈에서 승리가 많이 없었는데 홈 연승을 하게 돼서 좋다. 많은 팬들에서 성원한 덕에 이겼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 이겼다. 이제 3연승이다. 구단 최다가 3연승인데 다음에 4연승을 노리겠다"고 소감을 밝히면서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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