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올 시즌 첫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셰플러는 '무빙데이'에서도 5타를 줄이며 선두를 지키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예약했다.
한국선수 중에는 팀 CJ 임성재가 공동 13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1·7569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총상금 990만 달러, 우승상금 178만2000 달러) 3라운드.
셰플러는 이날 버디 6개, 보기 2개로 4타를 줄여 합계 23언더파 190타(61-63-66)를 쳐 공동 2위 에릭 반 루엔(남아공), 애덤 솅크(미국), 리키 카스틸러(미국)를 8타 차로 제치고 우승 초읽이에 들어갔다.
지난해 7승을 거둔 셰플러가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우승이자 PGA투어 통산 14승을 달성한다.
임성재는 버디 7개, 보기 3개로 4타를 줄여 합계 11언더파 202타를 쳐 전날 공동 26위에서 공동 13위로 껑충 뛰었다.
김시우는 버디 6개, 보기 2개로 합계 10언더파 203타를 쳐 전날보다 12계단 순위를 끌어 올려 함께 라운드한 조던 스피스(미국) 등과 공동 23위에 올랐다.
안병훈은 3타를 잃어 합계 2언더파 211타를 쳐 68위로 밀려났다.
김주형은 전날 컷탈락했다.
스포티비 골프&헬스는 5일 오전 2시부터 최종일 4라운드를 생중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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