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홍정민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크리스에프엔씨 제47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 정상에 섰다.
홍정민은 4일 경기도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6개,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4오버파 76타를 쳤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를 기록한 홍정민은 박지영, 지한솔을 한 타 차로 따돌리고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홍정민은 2022년 5월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이후 2년 11개월 만에 투어 통산 2승을 거뒀다. 아울러 첫 메이저대회 우승과 스트로크 플레이 대회 첫 우승의 기쁨도 함께 안았다.
우승 상금 2억3400만원을 받은 홍정민은 누적 상금 3억9224만원을 마크했다. 상금 랭킹 1위로 올라섰다.
이예원은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로 마다솜과 함께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방신실은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로 단독 6위, 박현경은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로 공동 7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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