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보경 7타점+코엔 윈 QS' LG, SSG 완파하고 선두 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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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보경 7타점+코엔 윈 QS' LG, SSG 완파하고 선두 수성

한스경제 2025-05-04 16:45: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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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트윈스 문보경. /연합뉴스
프로야구 LG 트윈스 문보경. /연합뉴스

[잠실=한스경제 강상헌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문보경의 멀티 홈런 7타점 활약과 KBO리그 데뷔전을 치른 코엔 윈의 호투를 앞세워 SSG 랜더스를 꺾고 단독 선두를 수성했다.

LG는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SSG와 홈 경기에서 12-4로 완승했다.

2연승을 기록한 LG는 단독 선두(22승 12패)를 지켰다. 2위(21승 13패) 한화 이글스와 한 경기 차이를 유지했다.

SSG는 2연패에 빠졌다. 15승 1무 17패로 6위다.

LG는 SSG를 상대로 화력 쇼를 펼쳤다. 문보경이 만루 홈런을 비롯한 멀티 홈런을 쏘아 올리며 4타수 2안타(2홈런) 7타점 3득점으로 활약했다. 솔로 아치를 그린 박동원은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마크했다. 박해민은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타격감을 과시했다.

프로야구 LG 트윈스 코엔 윈. /LG 트윈스 제공
프로야구 LG 트윈스 코엔 윈. /LG 트윈스 제공

일시 대체 선수로 합류한 선발 투수 윈은 KBO리그 데뷔전에서 호투했다. 6이닝 동안 공 87개를 던지면서 5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3실점(3자책)으로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를 기록하며 첫 승을 거머쥐었다.

반면 SSG 선발 박종훈은 제구 불안을 노출하며 무너졌다. 4이닝 5피안타(2피홈런) 7사사구 2탈삼진 7실점(7자책)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윈은 1회초 KBO리그 첫 실점을 했다. 최지훈과 정준재를 잡았으나, 최정을 상대로 127km의 커브가 통타당하면서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1회말 LG 타선이 곧바로 빅이닝을 만들어내며 승부를 뒤집었다. 선두 타자 홍창기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문성주가 안타를 때리면서 무사 1, 2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후 김현수가 볼넷을 솎아내며 LG에 무사 만루의 기회가 찾아왔다. LG 4번타자 문보경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박종훈의 120km 커브를 때려 만루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어 박동원도 아치를 그렸다. 박종훈의 117km 커브를 노려 치면서 백투백 홈런을 일궈냈다. LG는 5-1로 리드를 잡았다.

2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KBO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1회말 무사 2,3루 상황에서 LG 문보경이 3점 홈런을 친 뒤 기뻐히고 있다. /연합뉴스
2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KBO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1회말 무사 2,3루 상황에서 LG 문보경이 3점 홈런을 친 뒤 기뻐히고 있다. /연합뉴스

윈의 호투가 이어지던 가운데 5회말 LG가 다시 한번 빅이닝을 완성했다. 1사 만루에서 오지환이 타격을 했고, SSG의 수비 실책이 나왔다. 이를 놓치지 않은 LG는 2루주자 김현수와 3루주자 문성주가 모두 홈으로 들어왔다. LG의 공격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오스틴 딘이 자동 고의사구로 나갔고, 다시 베이스가 꽉찬 상황에서 박해민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2루주자 오지환과 3루주자 문보경이 모두 홈을 밟았다. LG는 9-1까지 점수 차이를 벌렸다.

윈은 6회초에 위기를 맞았다. 선두 타자 최지훈에게 2루타를 허용하면서 흔들렸다. 이후 1사 3루에서 최정에게 중견수 왼쪽 적시타를 허용했다. 최지훈이 홈으로 들어오면서 9-2가 됐다. 윈은 한유섬에게도 우익수 오른쪽 2루타를 맞았다. 최정이 3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라이언 맥브롬을 유격수 땅볼 아웃으로 잡았으나, 최정이 홈을 밟으면서 9-3으로 추격을 허용했다.

LG 타선은 8회말 추가점을 올리면서 SSG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홈런을 쏘아 올린 주인공은 이번에도 문보경이었다. 2사 1, 2루에서 SSG 3번째 투수 최현석의 130km 슬라이더를 때려 내면서 멀티 홈런을 완성했다. LG는 12-3까지 달아났다.

이후 LG 마무리 투수 성동현이 맥브롬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한 차례 흔들렸으나, 남은 2개의 아웃 카운트를 잘 잡아내며 경기를 매조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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