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사흘 휴전' 걷어찬 젤렌스키…푸틴 잔칫상에 "안전보장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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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사흘 휴전' 걷어찬 젤렌스키…푸틴 잔칫상에 "안전보장 못해"

연합뉴스 2025-05-04 16:19: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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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가 제2차 세계대전 승리 기념일(5월 9일·전승절)에 맞춰 일방적으로 선언한 사흘(5월 8∼10일) 휴전을 거부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휴전 선언에 대해 "2∼3일 동안 전쟁을 종식하기 위한 다음 단계를 논의하기란 불가능하기 때문에 (휴전 선언은) 그쪽에서 벌이는 연극에 가깝다"고 말했다고 AFP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5월9일 푸틴이 고립에서 벗어나는 데 유리한 분위기를 만들려는 술책에 휘말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러시아는 9일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열리는 2차 세계대전 승리 기념 열병식에 20여개국 정상이 참석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몇몇 나라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안전 조치를 요청했다며 "우리 입장은 몹시 단순하다. 러시아 영토에서 일어나는 어떤 일에도 책임질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미국의 우크라이나 군사 지원을 중단했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F-16 전투기를 운용하는 데 필요한 장비와 부품 등을 우크라이나에 판매하기로 했는데요.

이러한 트럼프의 '반전 행보'가 휴전 거부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는 해석도 나옵니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된 북한군을 동부전선의 새로운 공세에 투입할 수 있다는 관측이 우크라이나 내에서 제기되고 있는데요.

북한 지상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전선에 실제로 본격 투입된다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영토 침공에 관여한다는 의미 때문에 전쟁이 새 국면에 접어들 가능성도 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황정현·최주리

영상: 로이터·텔레그램 ButusovPlus·MiliTJournal·akovalenko1989·X @ZelenskyyUa·사이트 유로마이단 프레스

[영상] '사흘 휴전' 걷어찬 젤렌스키…푸틴 잔칫상에 "안전보장 못해"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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