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현대화 강조한 김정은 "제2차 장갑무력 혁명일으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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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현대화 강조한 김정은 "제2차 장갑무력 혁명일으켜야"

이데일리 2025-05-04 15:35: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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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탱크 공장을 시찰하고 육군 현대화를 강조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요땅크(탱크)공장을 현지지도하고 생산실태와 현대화사업 정형(경과), 탱크 핵심기술 연구과제 수행 정형을 파악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4일 보도했다. 김정은 위원장(오른쪽)이 탱크 위에서 무릎을 꿇고 내부를 살피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위원장이 중요 땅크(탱크)공장을 현지지도하고 생산실태와 현대화사업 정형(경과), 탱크 핵심기술 연구과제 수행 정형을 파악했다고 4일 보도했다. 공장의 명칭과 시찰 시기 등은 언급되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검정 가죽 재킷을 입고 관계자들과 함께 탱크 위에서 무릎을 꿇고 내부를 살피며 무엇인가를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김 위원장은 “우리 육군에 최신식 땅크와 장갑차들을 지난 세기의 장갑무기들과 교체장비시키는 것은 무력건설과 육군현대화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라며 “군수기업소와 연관기업소들의 현대화를 다그쳐 첨단 수준의 대규모 땅크, 자행포(자주포) 생산능력을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또 “우리 무력의 장갑무기체계들을 빠른 기간 내에 전반적으로 갱신하는 것은 제2차 장갑무력 혁명을 일으킬 데 대한 당중앙의 원대한 구상과 전략적 기도 실현에서 나서는 중요한 과업”이라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은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과학·기술자들의 공로도 높이 치하했다. 김 위원장은 “일체식 동력전달장치의 개발로 탱크의 주행 및 각이한 기동 특성들을 제고하였으며 신형 능동 방호 종합체와 피동 방호 수단들, 전자전 종합체를 보다 혁신적으로 갱신한 모든 성과는 우리식 탱크 핵심기술에서의 커다란 진보를 의미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이 육군 현대화를 강조한 것은 러시아 지원을 받아 전략무기 개발에 열을 올리는 동시에 남측에 크게 뒤진 것으로 평가되는 재래식 전력 수준을 끌어올리겠다는 의미로 분석된다. 김 위원장의 탱크 공장 방문에는 조춘룡 당 중앙위원회 비서, 김정식 당 중앙군사위원, 김용환 국방과학원 원장 등이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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