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시설'요구 고공 농성…전장연 활동가 2명, 5일 구속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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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시설'요구 고공 농성…전장연 활동가 2명, 5일 구속심사

모두서치 2025-05-04 15:30: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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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탈시설 권리를 요구하며 종탑에 올라 고공농성을 벌였던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활동가 2명이 오는 5일 구속 심사를 받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전장연에 따르면 서울 혜화경찰서는 전장연 활동가 이모씨와 민모씨에 대해 4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두 사람은 지난달 18일부터 15일간 서울 혜화동성당 종탑에서 고공농성을 벌이다 공동주거침입 등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전장연은 이번 농성이 "헌법과 국제사회가 보장하는 탈시설과 자립생활 권리를 외치기 위한 비폭력적 농성이었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법은 5일 오후 2시 두 활동가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장연은 현재 구속영장 기각을 촉구하는 탄원서 서명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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