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강상헌 기자] 네덜란드 에리디비시 페예노르트의 황인범이 6개월여 만에 골맛을 봤다.
황인범은 4일(이하 한국 시각) 네덜란드 알멜로의 아시토 슈타디온에서 열린 헤라클레스 알멜로와 2024-2025시즌 에레디비시 31라운드 원정에서 2-0으로 앞서던 전반 추가시간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지난해 9월 페예노르트에 새 둥지를 튼 황인범은 11월 10일 알메러전에서 시즌 2호골을 넣은 뒤 오랜만에 득점을 마크했다. 시즌 공격포인트 기록은 3골 2도움이 됐다.
황인범은 전반 47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수비수를 맞고 흘러나온 공을 놓치지 않았다. 지체하지 않고 과감한 왼발 슈팅을 시도했고,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황인범의 활약을 더한 페예노르트는 헤라클레스에 4-1 대승을 거뒀다. 정규리그 7연승 행진을 이어가면서 리그 3위(19승 8무 4패·승점 65)에 올랐다. 선두(23승 5무 3패·승점 74) 아약스와 승점 9, 2위(22승 4무 5패·승점 70) 에인트호번과 승점 5 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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