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한경숙 기자] 90년대를 풍미했던 그룹 룰라 멤버들의 겹경사 소식이 전해져 팬들의 뜨거운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리더 이상민의 재혼 발표와 함께, 멤버 채리나 역시 10년 만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인 것. 오랜 시간 각자의 길을 걸어온 룰라 멤버들이 다시 한번 '행복한 전환점'을 맞이하며 대중의 축복을 받고 있다.
이상민은 최근 자필 편지를 통해 연하의 비연예인 연인과의 초여름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제 인생의 2막을 함께할 사람을 만났다"며 진심을 고백한 그는 69억 원의 빚을 모두 청산한 후 맞이하는 새 출발로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특히 딘딘, 하하, 신지 등 동료 연예인들의 축하 릴레이가 이어지는 가운데, 룰라 멤버 채리나 역시 따뜻한 축하 메시지를 보내 훈훈함을 더했다.
채리나 또한 최근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10년 만의 결혼식 준비 과정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지난 2012년, 야구선수 박용근과 결혼을 앞두고 안타까운 사건으로 결혼식을 생략한 채 가정을 꾸렸던 채리나는 오랜 기다림 끝에 웨딩드레스를 입고 정식으로 버진로드를 걷게 되었다. 그는 “오랜 기다림 끝에 드디어 웨딩드레스를 입는다”며 설레는 마음을 전했고, 이상민 역시 과거 영상 통화를 통해 진심 어린 축하를 건네며 변함없는 룰라 멤버 간의 우정을 과시했다.
90년대 가요계를 휩쓸었던 그룹 룰라의 핵심 멤버 이상민과 채리나의 연이은 겹경사는 팬들에게 더욱 특별한 의미로 다가오고 있다. 각자의 방식으로 인생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된 두 사람에게 대중의 따뜻한 응원과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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