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박민우 기자] 가수 임창정이 콘서트를 앞두고 팬들과의 만남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임창정은 지난 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오월이니까 '오월' 들으며 대구 가는 길. 곧 만나자! 촌스러운 콘서트"라는 글과 함께 차 안에서 찍은 셀카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임창정은 다소 핼쑥한 모습이었지만, 옅은 미소를 지으며 팬들을 만날 생각에 설레는 마음을 표현했다.
앞서 임창정은 2023년 주가조작 연루 의혹에 휩싸였으나 무혐의 판결을 받은 후 지난해 12월 활동을 재개했다. 하지만 활동 재개와 동시에 이전 공연 개런티 미반환 논란에 휘말리며 공연기획사 제이지스타와 갈등을 겪고 있다. 제이지스타 측은 임창정이 새로운 계약으로 10억원대 개런티를 받았음에도 기존 공연의 개런티와 손해 비용을 지급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한 상황이다.
반면 임창정 소속사 엠박스는 해당 논란에 대해 "2020~2021년 전국투어 콘서트를 진행한 제이지스타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한편, 논란 속에서도 임창정은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콘서트를 예정대로 진행한다. 그는 3일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에서 팬들과 만났으며, 24일 부산 드림씨어터, 31일 서울 연세대 대강당에서도 콘서트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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