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조셉·윤남노, '리벤지 매치'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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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조셉·윤남노, '리벤지 매치' 나선다

이데일리 2025-05-04 09:53: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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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 네 명의 셰프가 자존심을 건 대결을 벌인다.

4일 방송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사진=JTBC)


4일 방송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일곱 식구 대가족의 가장 이동국의 냉장고 속 식재료를 두고 불꽃 튀는 요리 대결이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미슐랭 2스타’ 조셉과 ‘불안핑’ 윤남노가 리벤지 매치에 나선다. ‘흑백요리사’에서 장어 요리로 맞붙었던 두 셰프는 이번에도 같은 주제로 재대결을 펼쳐 흥미를 더한다.

본격 대결에 앞서 조셉은 “아내가 또 지면 집에 들어오지 말라더라”며 각오를 다진다. 윤남노는 “다시 한번 이겨서 미슐랭 투스타 간판 뜯어오겠다”고 포부를 밝혀 양보 없는 대결을 예고한다.

이어지는 대결에서는 권성준과 배경준이 치열한 승부를 벌인다. 이동국이 “아이들 때문에 평소 못 먹었던 칼칼하고 자극적인 음식을 먹고 싶다”고 요청하자 배경준은 “나도 이동국과 같은 경상도 집안 출신으로서 매키한(?) 맛을 좋아한다”며 사투리와 함께 자신감을 드러낸다. 권성준은 “셀프 지옥에 빠지겠다”며 이동국 냉장고 속 가득 들어 있는 한 재료로 세 가지 요리를 만들 거라고 선언해 기대감을 높인다.

김남일은 엄청난 ‘먹방’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날 그는 ‘진공청소기’라는 별명답게 네 명의 셰프가 만든 요리들을 놀라운 속도로 먹어치운다.

지난주 폐활량에 도움이 되는 음식이라며 빨대로 먹는 요리를 선보였던 김풍은 이를 보고 “내 훈련의 결과다”라며 뿌듯함을 드러내 현장은 웃음바다가 된다. 이어 한 셰프의 요리를 깨끗이 비운 김남일은 “내 인생에 이런 날이 다시 오지 않을 것 같다”며 역대급 극찬을 쏟아낸다. 요리의 주인공인 이동국마저 첫 입에 ‘따봉’을 날린다.

레전드 국가대표 이동국과 김남일의 입맛을 사로잡은 셰프들의 요리는 4일 오후 9시 JTBC에서 방송하는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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