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첫 행보로 이승만·김대중 참배… '통합 메시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4일 첫 공식 행보로 국립현충원, 한센인마을, 전통시장 등을 방문한다. 사진은 전날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5차 전당대회에서 한동훈 후보와 포옹하는 김 후보. /사진=뉴스1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4일 첫 공식 행보로 국립현충원을 찾아 역대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찾아 이승만·박정희·김영삼·김대중 등 전직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다.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 참배를 통해 '통합 메시지'를 내놓을 전망이다.

김 후보는 지난달 9일 대선 출마 선언 뒤 첫 일정으로도 현충원을 찾아 전직 대통령들의 묘역을 모두 참배했다.

이후 김 후보는 당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 참석한 뒤 오후에는 경기 포천 한센인마을, 의정부제일시장을 찾는다.

김 후보와 단일화 논의를 추후 이어갈 것으로 보이는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는 이날 공개 일정이 없다.

'반명 빅텐츠'의 핵심 퍼즐인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 역시 별다른 공개 일정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