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는 3일(현지 시간) 해상 드론으로 러시아 전투기를 격추했다고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국(HUR)은 이날 군이 해상 무인기에서 미사일을 발사해 러시아 수호이(Su)-30 전투기를 파괴했다고 말했다고 텔레그래프 등이 전했다.
해상 드론을 이용해 전투기를 격추한 것은 세계 최초라고 설명했다.
소셜미디어에 게시된 성명에 따르면 이 전투기는 2일 흑해 주요 항구 도시인 노보로시스크 인근 해역에서 그룹13이란 군 정보 부대에 의해 격추됐다.
병력과 화력에서 러시아보다 열세인 우크라이나는 공중 및 해상 드론으로 러시아에 대응해왔다.
해상 드론은 기존 선박보다 훨씬 작고 저렴하지만, 러시아 흑해 함대에 큰 피해를 입히는 등 큰 역할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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