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류정호 기자] 프랑스 리그1(1부) 무패 우승이 좌절된 파리 생제르맹(PSG)이 2연패를 당했다. 이강인은 선발 출전했으나 부상으로 전반전 종료 후 그라운드를 떠났다.
PSG는 4일 자정(한국 시각)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스타드 데 라 메이나우서 열린 2024-2025 프랑스 리그1 32라운드 원정 경기서 스트라스부르에 1-2로 패했다. 이로써 우승을 조기 확정한 PSG는 지난달 26일 31라운드 OGC니스와 홈 경기서 1-3 패배에 이어 2연패를 기록했다.
이강인은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해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다. 전반 2분 왼쪽 측면을 파고들며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를 시도했고, 골문 앞에 있던 곤살루 하무스에게 정확하게 연결됐으나 헤더는 골문을 벗어났다.
이강인은 전반 막판 부상을 당했다. 상대 공격을 저지하기 위해 태클을 시도했으나, 이 과정에서 상대 발바닥에 무릎을 차였다. 이강인은 몸 상태를 확인한 후 다시 경기장에 투입됐으나 계속 절뚝였고 결국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됐다.
PSG는 전반 20분 뤼카 에르난데스가 자책골을 기록, 0-1로 끌려갔다. 설상가상으로 전반전 추가시간에는 역습 상황에서 펠릭스 르마레샬에게 추가 골을 얻어맞으며 0-2까지 점수 차가 벌어졌다.
PSG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추격 골을 넣었다. 후반 1분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직접 드리블로 상대 수비진을 돌파한 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 1-2로 스트라스부르를 추격했다. 이후 PSG는 공세를 퍼부었으나 결국 동점 골을 만드는 데 실패하며 1-2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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