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라이브] 켈빈 활약=대전에 새로운 영입..."황선홍 감독님 지시 잘 들으니 기회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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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라이브] 켈빈 활약=대전에 새로운 영입..."황선홍 감독님 지시 잘 들으니 기회 왔다"

인터풋볼 2025-05-04 00: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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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사진=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인터풋볼=신동훈 기자(대전)] 성숙한 정신력을 지니 켈빈의 활약은 대전하나시티즌에 새로운 영입과도 같다. 

대전하나시티즌은 3일 오후 4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1라운드에서 FC안양에 2-1 승리를 거뒀다. 대전은 3연승을 거두면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켈빈은 오늘도 선발로 나와 좋은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여름 영입된 켈빈은 인상을 못 남기면서 팀 잔류 속에서도 아쉽게 시즌을 마쳤다. 올 시즌을 앞두고 진행된 전지훈련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1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전에 나왔는데 아쉬운 경기력으로 인해 전력에서 이탈했다. 두 달 동안 보이지 않아 여름에 방출될 거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마사, 최건주가 부상을 당한 가운데 다른 윙어를 평가하던 황선홍 감독은 훈련 중 부단히 노력한 켈빈을 김천 상무전 기용했다. 활발한 드리블을 펼치면서 인상을 남겼다. 강원FC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고 안양전에서도 파괴적인 움직임과 동료들과 연계로 상대를 괴롭혔다. 공격 포인트가 없지만 그동안 사실상 없는 선수였던 켈빈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건 대전 공격에 큰 힘이 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켈빈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3경기 동안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어서 좋다. 나뿐만 아니라 감독님, 코칭 스태프 모두 도와줬기에 가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동안 나오지 못한 심정을 묻자 "축구라는 게 그렇다. 뛸 때가 있으면 못 뛸 때도 있다. 경기에 나서지 못해도 감독님이 지시하는 사항을 하려고 노력했다. 이해하려고 하면서 훈련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계속 훈련을 열심히 하니까, 또 감독님의 말씀을 따르니까 기회를 받았던 것 같다"고 답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좌절보다는 자신감으로 긴 시기를 버텼다. 켈빈은 "뛰지 못하는 시기에도 자신감은 있었다. 이번 시즌 열심히준비를 했으니까 경기를 뛰게 된다면 분명 좋은 모습을 보일 거라고 생각을 했다. 철저히 준비를 하면서 경기를 뛸 기회를 얻었다"고 이야기했다. 

대전 팬들 사이에선 "켈빈 활약은 새로운 영입과도 같다"는 말이 있다. 켈빈은 웃으며 "그런 말을 해주는 대전 팬들에게 감사하고 한편으로는 기쁘다. 나도 선수로서 더 성장하겠다"고 하면서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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