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새마을금고, 1700억원 규모 부당대출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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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새마을금고, 1700억원 규모 부당대출 발생

뉴스락 2025-05-03 21:41: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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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21일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인 MG캐피탈에 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새마을금고 제공 [뉴스락]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21일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인 MG캐피탈에 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새마을금고 제공 [뉴스락]

[뉴스락] 새마을금고에서 1700억원 규모의 부당대출 사태가 발생했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은 경기 성남시 소재 새마을금고에서 1716억원 규모의  부당대출 사건을 수사 중이다. 

해당 금고에서는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부당대출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해 1월 자체감사에서 이 사실을 적발한 후 같은 해 5월 검찰에 고발했다. 

부당대출은 금고 직원 등이 외부인과 공모해 허위계약서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경찰은 총 87건의 불법 대출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서류를 위조해 담보 가치를 부풀리고, 직원 가족과 지인의 명의로 설립된 20여 개의 '깡통 법인'이 동원된 것으로 전해졌다.

새마을금고에서는 내부통제 부실로 인한 금융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의 주무 부처가 행정안전부이다 보니 금융 당국의 관리·감독을 받지 않아 내부통제가 허술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2023년에는 서울 지역 금고에서 700억원대 부당대출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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