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3일 제주시 연동 제주시갑정당선거사무소에서 제21대 대통령선거 제주도당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압도적 승리를 결의했다.
제주선대위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은 김한규(제주시을) 도당 위원장이 맡았고, 총괄선대위원장엔 위성곤(서귀포) 의원과 문대림(제주시갑) 의원, 이상봉 도의회 의장, 김필환 제주농업인단체협의회장, 조순호 한국노총 제주도지역본부 의장, 장정환 제주호남향우회장이 이름을 올렸다.
고문단은 강창일 전 의원을 비롯해 모두 24명으로 구성됐다.
공동선대위원장엔 좌남수, 김태석, 김경학 전 도의회 의장과 박남진 제주도항운노조위원장이 임명됐다.
총괄선거대책본부단 본부장은 박원철 전 도의원이 맡아 선거 실무를 책임진다.
이날 출범식은 국민의례, 이재명 후보 축하영상 상영, 대선 승리 결의문 낭독, 구호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한규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은 "제주를 찾는 분들께 제주가 민주당의 대선 승리를 위한, 이재명 후보의 당선을 위한 대선 교두보라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며 "6월 3일까지 지치지 말고 이재명 후보를 위한 길에 함께 해달라"고 호소했다.
jiho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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