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인터뷰] 반전 절실한 서울 김기동 감독 “5월부터는 꽃이 피지 않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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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인터뷰] 반전 절실한 서울 김기동 감독 “5월부터는 꽃이 피지 않겠나”

인터풋볼 2025-05-03 18:44: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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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인터풋볼=주대은 기자(서울)] FC서울 김기동 감독이 5월 필승을 다짐했다.

서울은 오는 3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11라운드에서 전북과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서울은 3승 4무 3패(승점 13점)로 리그 8위, 전북은 5승 3무 2패(승점 18점)로 리그 4위다.

홈팀 서울은 조영욱, 강성진, 린가드, 루카스, 황도윤, 류재문, 최준, 야잔, 김주성, 김진수, 강현무가 출격한다. 최철원, 이한도, 김진야, 이시영, 이승모, 문선민, 바또, 정한민, 둑스는 대기한다.

경기를 앞두고 김기동 감독은 “전북 경기를 보면 확실히 작년하고 달라졌다. 작년에는 만들어서 경기를 풀어갔는데, 콤파뇨가 들어오면서 그 선수를 이용하다 보니까 약간은 때려놓고 2선에서 침투하는 형태의 축구를 하는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단순한데 그게 또 먹히면 위험한 상황이 발생된다. 안 먹히면 좀 단순하고 재미없는 축구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이기면 좋은 축구고 지면 나쁜 축구 아닐까”라고 덧붙였다.

서울은 경계 대상 1호는 전진우다. 전진우는 이번 시즌 6골을 몰아치며 리그 득점 2위에 올라 있다. 김기동 감독은 “수원에 있을 때부터 봐왔던 선수다. 나도 욕심이 났던 선수다. 확실히 전북에서 공격 활력소가 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포메이션상 전진우는 전북 출신 김진수가 막아야 한다. 김기동 감독은 “김진수가 경험이 있다. 전진우가 싫어하는 걸 알고 있어서 그 부분을 이야기했다”라고 전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류재문, 문선민 등도 친정팀 전북을 상대한다. 따로 주문한 내용이 있냐는 질문에 “전혀 그런 건 없었다. 이기고 싶은 마음이 나보다도 그 선수들이 더 크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그 팀에 오랫동안 있었지만 팬들에게 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있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서울은 최근 빈공에 시달리고 있다. 유효 슈팅 등 세부 지표는 나쁘지 않지만 결과가 나오지 않는 상황이다. 김기동 감독은 “나도 힘든 부분이다. 골대도 맞추고, 단독 찬스도 놓치고, 이런 상황이 계속 일어나고 있다”라고 답했다.

이어서 “흐름이라고 생각한다. 인생 살면서 좋은 일만 있는 게 아니다. 좋은 흐름을 탈 때가 있고 안 좋은 흐름으로 갈 때가 있다. 그런 흐름이 4월에 끝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선수들한테도 그런 이야기를 했다. 꽃도 피려면 망울이 꽉 차야 한다. 어쨌든 힘든 가운데 망울이 꽉 찼기 때문에 이제 5월부터는 꽃이 피지 않겠냐고 했다. 5월 첫 경기인 만큼 좋은 스타트를 끊고 싶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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