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서울)] FC서울과 전북 현대 모터스가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서울과 전북은 오는 3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11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서울은 3승 4무 3패(승점 13점)로 리그 8위, 전북은 5승 3무 2패(승점 18점)로 리그 4위다.
홈팀 서울은 조영욱, 강성진, 린가드, 루카스, 황도윤, 류재문, 최준, 야잔, 김주성, 김진수, 강현무가 출격한다. 최철원, 이한도, 김진야, 이시영, 이승모, 문선민, 바또, 정한민, 둑스는 대기한다.
원정팀 전북은 송민규, 콤파뇨, 전진우, 김진규, 강상윤, 박진섭, 김태현, 김영빈, 홍정호, 김태환, 송범근이 출전한다. 김정훈, 연제운, 최우진, 한국영, 이승우, 진태호, 이영재, 박재용, 티아고가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두 팀의 최근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서울은 지난 6라운드에서 대구FC를 3-2로 누른 뒤 울산 HD, 대전하나시티즌과 연속 무승부를 거두더니, 지난 2경기에선 광주FC, 포항 스틸러스에 연패했다. 4경기 연속 승리가 없다.
반면에 전북은 상황이 나쁘지 않다. 지난 5라운드 포항전 무승부를 시작으로 공식전 7경기 무패를 달리고 있다. 리그에선 6경기 동안 패배가 없다. 순위도 대폭 상승했다. 현재 4위다. 2위 김천 상무와 승점 차는 단 2점이다.
두 팀의 상대 전적은 전북이 41승 29무 34패로 앞선다. 그렇지만 서울이 지난 시즌 전북 원정에서 무려 7년 만에 승리하며 징크스를 깼다. 아직 홈에선 2017년 이후 전북전 승리가 없는 서울이다.
이번 경기엔 많은 관중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오후 4시 기준으로 42,000장의 티켓이 예매됐다. 이번 시즌 K리그 최다 관중 기록(FC서울 홈 개막전, 41,415명)이 깨질 전망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