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류정호 기자]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LIV 골프 코리아(총상금 2500만 달러) 2라운드서 단독 1위에 올랐다.
디섐보는 3일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737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기록하며 6언더파 66타를 기록, 중간 합계 13언더파 131타를 써냈다.
이로써 디섐보는 2위 리처드 블랜드(잉글랜드)를 4타 차로 제치고 1라운드 공동 선두에서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한국 선수로는 김민규가 버디 3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이븐파 72타를 치고 2라운드 합계 3언더파 141타, 공동 21위에 올랐다. 1라운드 공동 9위로 선전한 김민규는 2022년과 2024년 한국오픈 우승자로 올해 DP 월드투어에서 활동 중이다. 이번 대회에는 레인지고츠 팀의 벤 캠벨(뉴질랜드)의 부상에 따른 대체 선수로 출전했다.
1라운드에서 4오버파를 치고 공동 49위였던 장유빈은 이날 1타를 줄이며 순위도 공동 43위로 소폭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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