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진출한 월드코인…반등세 이어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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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진출한 월드코인…반등세 이어갈까

모두서치 2025-05-03 17:13: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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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AI 코인 대표주자 월드코인이 미국 시장에 공식 진출했다는 소식에 10% 반등했다. 홍채 정보 무단 수집 논란으로 지난해부터 박스권에 갇힌 월드코인이 이번 반등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3일 업계에 따르면 월드코인 개발사 '툴스 포 휴머니티(Tools for Humanity·TFH)'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앳 래스트'(At Last) 행사를 열고 디지털 신원 및 금융 네트워크 월드가 미국 시장에 공식 진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진출로 미국 주요 6개 도시(애틀랜타·오스틴·LA·마이애미·내슈빌·샌프란시스코)에는 홍채 인식 기구 '오브(Orb)'가 설치된다.

미국 사용자는 오브를 통해 홍채 정보를 입력하고 '월드ID'를 발급받을 수 있다. 이같은 신원 인증 대가로 월드코인(WLD)을 제공받는다.

미국 사용자 확보에 따라 현지 거래소 상장도 이어졌다. 미국 1위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는 지난 1일(현지시간) 월드코인을 상장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비자와 틴더 등 미국 현지 회사들과도 손잡았다.

우선 비자와 협력해 월드 비자 카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 카드는 월드코인을 비롯해 가상자산 결제 기능을 지원할 예정이다. 월드ID 인증자에게만 발급된다.

틴더와는 월드 ID를 활용해 데이팅 앱 신원 인증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 이를 통해 봇 등 가짜 계정 문제를 해결할 방침이다.

이번 진출이 토큰 수요를 끌어올릴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상승 동력이 될 것이라는 진단이 나온다. 특히 가상자산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는 미국 내 사용자 기반이 확대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가상자산 리서치 임원은 "월드코인이 미국 시장을 진출하면서 글로벌 생태계 확장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비자, 틴더 등 글로벌 대기업들과 협업은 월드코인 실사용처 확대와 신뢰도 제고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홍채 정보를 다루는 만큼 개인정보 보호 등 규제 환경 변화는 여전히 변수다.

국내 가상자산 업계 관계자는 "월드코인의 미국 내 규제 리스크는 상대적으로 완화됐으나, 한국을 비롯해 다른 국가에서의 프라이버시 이슈와 데이터 보호 관련 논란은 잠재적 리스크로 남아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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