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이재명 집권 막기 위해 어떤 세력과도 강력한 연대 구축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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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이재명 집권 막기 위해 어떤 세력과도 강력한 연대 구축할 것”

이뉴스투데이 2025-05-03 16:31: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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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선출된 김문수 후보가 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선출된 김문수 후보가 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3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세력의 집권을 막기 위해서라면 어떤 세력과도 강력한 연대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후 이같이 밝히면서 "국민과 우리 당원들께서 납득할 수 있는 절차와 방식으로 추진하겠다. 마침내 이기겠다"고 했다.

김 후보는 "대한민국이 위기다. 민주당은 31명에 대한 탄핵안을 제출했다. 자유 민주주의 시장경제, 헌법에 어긋나는 온갖 악법을 만들어 냈다"며 "예산을 삭감해서 정부를 마비시키고 있다. 국회의원을 동원해서 방탄 국회를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역사상 최악의 국회 독재가 아닐 수 없다"며 "벌써 두 번째, 국민의 손으로 뽑은 대통령을 탄핵했다. 국회가 대통령을 끌어내고 법원과 헌법재판소까지 지배하며 삼권분립을 파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이재명 후보 선거법 위반을 대법원이 바로잡자, 사법부를 손봐주겠다고 협박하고, 이재명 후보의 재판을 더 이상 못 하도록 중단시키는 법까지 만들겠다고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사람들이 정권을 잡는다면 끔찍한 독재가 펼쳐질 것"이라며 "89.77% 이재명은 이미 독재자"라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우리 국민의힘이 대선에서 승리하려면 환골탈태, 다시 태어나야 한다"며 "최대한 신속하게 당을 혁신하겠다. 후보와 당이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빠르게 당 조직을 정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낡은 1987년 체제를 바꾸는 개헌을 추진하겠다. 정치와 사법, 선거제도를 개혁하겠다"며 "감사원이 선관위를 감사하고. 사전투표제도를 폐지하겠다.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을 폐지하겠다"고 제안했다.

김 후보는 경제와 민생 위기를 언급하며 "기업 하기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겠다. 노동 약자를 따뜻하게 보살피는 정부를 만들겠다"며 "청년 대표가 참여하는 2차 연금 개혁을 추진하겠다. 청년 기업가의 창업 천국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 "체제를 부정하는 극단 세력이 나라를 휘젓지 못하도록 하겠다"며 "자유 민주주의 대한민국을 굳건하게 바로 세우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민주당 독재를 막지 못하면 자유 민주주의는 붕괴되고 대한민국 미래는 캄캄하다"며 "거짓과 범죄로 국회를 오염시킨 사람을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만들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한민국을 더욱 위대하게 바로 세우겠다. 청년의 꿈을 이루는 청년 대통령이 되겠다. 일자리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지난 1~2일 진행된 당원 선거인단 투표(50%)와 국민 여론조사(50%) 결과 56.53%를 얻었다. 한 후보의 최종 득표율은 43.47%다. 

김 후보는 선거인단 투표 결과 40만 2481표 가운데 24만 6519표를 얻었고, 여론조사에서는 51.81%(20만 8525표)의 지지를 받았다. 한 후보는 선거인단 투표에서 15만 5961표를 얻었고, 여론조사에서는 48.19%(19만 3955표)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김 후보가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후 한 후보는 승복 연설을 통해 "제 여정은 오늘 여기서 끝나지만 우리 김문수 후보가 대한민국이 위험한 나라가 되는 것은 막아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저도 뒤에서 응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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