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선거법 파기' 후 주말 尹 지지 집회…전광훈 "아직 해결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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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선거법 파기' 후 주말 尹 지지 집회…전광훈 "아직 해결 안돼"

모두서치 2025-05-03 16:26: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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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비바람이 부는 3일에도 주말을 맞아 광화문, 교대, 여의도 등 서울 도심 곳곳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 집회가 열렸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이끄는 자유통일당 및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대국본)은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일대에서 '국민 저항권 광화문 국민대회'를 개최했다.

집회에 참가한 인원은 경찰 비공식 추산 약 9000명이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참가자들은 하늘색, 분홍색 등 색색의 우비를 입거나 모자를 쓴 채 태극기, 성조기를 들고 "탄핵 무효", "윤 어게인"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이날 오후 2시40분께 연단에 오른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 대한 대법원의 유죄 취지 파기환송 결정에 대해 "고등법원으로 내려왔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라며 "이재명은 나중에 탄핵 당할지라도 반드시 대통령이 될 것. 그러니 4·19, 5·16 혁명처럼 맞서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대통령 후보로서 첫 번째 정책으로 미국의 민주주의를 벤치마킹해 대통령 임기를 '4년 중임제'로 제안한다"며 "우리나라는 북한과 대치하고 있어 내각제를 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또 "대통령 선거와 함께 국회의원 선거를 동시에 진행해야 한다"며 "6월 3일 대통령 선거를 전격적으로 연기해달라"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절대로 탄핵 당하고 감옥 갔다 온다고 해서 기죽지 말라"면서 "2년 안에 자유통일을 만들어서 '통일 대통령'을 만들어드리겠다"고 강조했다.

탄핵 반대 활동을 해온 유튜버 벨라도는 오후 2시부터 윤 전 대통령 사저와 가까운 서초구 교대역 인근에서 지지 집회를 개최했다. 이 집회에는 경찰 비공식 추산 2000명이 모였다.

집회를 마친 뒤 이들은 남부터미널역에서 행진을 출발해 서초3동로터리, 대법원인근인 서초역을 거쳐 교대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같은 시간 영등포구 여의도 KDB산업은행 측면 차로에서는 기독고계 단체 리바이벌코리아도 윤 전 대통령 지지 집회인 '국가비상기도회'를 열었다.

경찰은 이날 안전한 집회 관리와 충돌 방지를 위해 집회 곳곳에 경력을 배치했다. 광화문에는 15개 부대 약 975명, 교대역에는 16개 부대 약 1040명 등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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