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3월 제조업 신규수주 4.3%↑…"민간 항공기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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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3월 제조업 신규수주 4.3%↑…"민간 항공기 호조"

모두서치 2025-05-03 14:39: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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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미국 경기동향을 보여주는 2025년 3월 제조업(공장) 신규수주(계절조정치)는 전월 대비 4.3% 증가했다고 마켓워치와 RTT 뉴스 등이 3일 보도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매체는 미국 상무부가 전날 발표한 관련 통계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민간 항공기 수주가 크게 늘면서 전체를 끌어올렸다고 지적했다.

시장 예상 증가율은 4.5%인데 실제로는 이를 0.2% 포인트 밑돌았다. 2월은 0.5% 증대로 애초 발표한 0.6%에서 하향 조정했다.

3월 제조업 신규수주는 지난해 동월과 비교해선 3.0% 늘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고관세 정책으로 인한 통상마찰을 배경으로 둔화했다고 매체는 분석했다.

민간 항공기 수주는 2월에 비해 139% 급증했다. 자동차·부품·트레일러가 0.6% 늘어나고 운송장비 수주가 27.1% 대폭 증가했다. 기계 수주도 0.1% 많았다.

반면 컴퓨터와 전자제품은 1.3%, 전기기기·가전·부품이 1.0% 각각 줄었다.

기업 설비투자 계획 지표인 항공기를 제외한 비국방자본재(근원 자본재) 수주는 0.1% 증가했다. 근원 자본재 출하 역시 0.2% 증대했다.

한편 민간 항공기 수주 선행도 불투명해지고 있다. 미중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중국이 국내 항공사에 보잉제 항공기의 추가 납품을 받지 않도록 지시했다.

또한 유럽 저가 항공사 라이언 에어는 고관세 여파로 가격이 크게 상승하면 보잉 항공기 수백 대 발주를 취소할 가능성을 표명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1일 내놓은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는 더욱 축소했다.

모든 업종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고관세 조치에 문제가 있다는 입장을 표시했으며 일부 업종은 관세정책을 무질서하게 도입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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