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참배 무산’ 한덕수 캠프, "국민 통합 위해 다시 찾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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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참배 무산’ 한덕수 캠프, "국민 통합 위해 다시 찾을 것"

이데일리 2025-05-03 11:35: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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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민 기자] 대선 출마를 선언한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지난 2일 찾았던 5·18 민주묘지에서 시민단체의 저지로 참배가 무산한데 대해 “분열의 벽을 넘어, 국민통합의 미래로 나아가겠다”며 “5·18 영령들을 기리고 광주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반드시 다시 찾아올 것”이라고 캠프 측이 전했다.

2일 오후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찾은 한덕수 전 총리가 광주비상행동 등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의 반발에 가로 막히자 “저도 호남 사람”이라며 참배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3일 김소영 한덕수 캠프 대변인은 ‘국민통합을 위한 걸음, 결코 멈추지 않겠습니다’라는 제목의 논평을 내고 “5·18 민주화 운동 희생자들의 헌신에 진심 어린 애도와 존경을 표하려 했던 한 후보자의 뜻이 온전히 전달되지 못한 현실이 참으로 안타깝다”며 이같이 전했다.

김 대변인은 “(현장에서) 한 후보자가 ‘저도 호남 사람입니다’, ‘우리는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라고 간절하게 외쳤고, 그 모습을 전 국민이 화면을 통해 생생히 지켜보았다”며 “현장의 일부 단체는 끝내 귀를 닫고 외면했다”고 했다.

김 대변인은 “5·18 민주화 운동 희생자들의 헌신에 진심 어린 애도와 존경을 표하려 했던 한 후보자의 뜻이 온전히 전달되지 못한 현실이 참으로 안타깝다”면서도 “물러서지 않겠다”고 힘줘 말했다.

그는 “5·18 정신은 정파와 세대를 넘어선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숭고한 뿌리이며, 이를 계승하고 기리는 일은 모든 국민이 함께 짊어져야 할 사명”이라며 “특정 정파나 세력의 전유물이 될 수 없고, 되어서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 후보자는 어떠한 방해와 압박에도 흔들리지 않고, 국민통합을 향한 용기 있는 행보를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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