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김문수·한동훈' 선택의 날…한덕수와 단일화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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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김문수·한동훈' 선택의 날…한덕수와 단일화 '과제'

모두서치 2025-05-03 06:25: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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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국민의힘이 3일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를 결정한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 일산 킨텍스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제21대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3차 경선 결과를 발표한다.

대선 후보는 지난 1~2일 양일간 실시한 선거인단 투표(5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50%) 결과를 합산해 선출된다. 선거인단은 책임당원 모두와 1년 안에 한 번이라도 당비를 낸 일반당원으로 꾸려졌다. 여론조사는 역선택 방지를 위해 국민의힘 지지층 혹은 무당층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두 후보는 윤석열 전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와 탄핵, 한덕수 전 총리와 후보 단일화 등에 대해 차이를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한 전 총리와 단일화 협상 태도에 온도차가 예상된다. 대통령 후보 등록 시한인 11일이 1차 단일화 마지노선으로 꼽힌다. 인쇄물 발주 등 선거 실무을 고려하면 7일까지는 단일화가 마무리돼야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얘기도 나온다.

김 후보는 윤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했던 이른바 '반탄파'다. 비상계엄에 대해 찬성하지 않지만 민주당의 줄탄핵 등 원인 제공이 충분히 고려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 전 총리와 단일화를 가장 먼저 공론화하는 등 단일화에 적극적이다.

김 후보 지지층으로는 '반탄파' 보수층이 주로 꼽힌다. 친윤계 등 당 주류도 지지 기반으로 거론된다. 대부분 '반이재명(반명) 빅텐트론'과 '한덕수 단일화론'을 주장해 온 세력으로 분류된다.

김 후보는 전날 수서역 광역급행철도(GTX) 홍보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 전 총리와 회동 계획에 관한 질문에 "단시간 내에 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당 일각에서 '단일화 의지가 약해진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는 것에 대해 "공식 후보가 되면 더 책임 있는 말을 하겠다"고 했다.

한 후보는 윤 전 대통령 탄핵에 찬성했던 '찬탄파'다. 비상계엄 선포 당일 '계엄은 위헌·위법한 잘못'이라고 했고 친한계를 이끌고 민주당의 비상계엄 해제 의결에 동참했다. 한 전 총리와 후보 단일화는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중심이 돼야 한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내놓고 있다.

한 후보 지지층으로는 찬탄파 중도 보수층이 꼽힌다. 지역구 초선과 비례대표 중심인 친한계가 기반으로 당내 세력은 상대적으로 취약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 후보는 같은날 경남 창원 마산어시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 전 총리와 후보 단일화에 대해 "이번 선거는 국민이, 당원이, 지지자가 한다. 그 뜻에 따르고 모든 사람과 함께 할 것"이라며 "다만 우리 당은 대통령 후보가 선출되면 후보 중심으로 이기는 길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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