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유죄 취지 파기환송에도 경청 행보 계속…강원 '동해안 벨트'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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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유죄 취지 파기환송에도 경청 행보 계속…강원 '동해안 벨트' 방문

모두서치 2025-05-03 06:25: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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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3일 후보 선출 후 첫 주말 일정으로 지역 주민들을 만나 현장 의견을 청취하는 '경청 투어'를 이어간다.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한 대법원의 유죄 취지 파기환송 결정에도 경청을 기치로 한 민생 탐방에 집중할 예정이다.

민주당에 따르면 이 후보는 이날 강원 양양, 강릉, 동해, 삼척, 태백 등을 차례로 방문하는 '동해안 벨트' 순회 일정에 돌입한다. 동해안 일정 수행에 맞춰 어촌 활성화 정책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 후보는 오는 4일에는 경상북도 영주·예천, 충북 단양·영월·제천 등 '단양팔경 벨트'를 찾는다. 관광지로 일컬어지는 단양팔경 벨트에서는 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공약 등이 나올 전망이다.

대법원이 지난 1일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 유죄 취지 파기환송 결정을 내리면서 이에 격앙된 민주당은 최상목 전 경제부총리 탄핵을 추진하는 등 등 연일 강경 기조를 밀어붙이고 있다. 이재명 후보가 당선됐을 경우 재판을 중지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도 법사위에 상정하며 본회의 통과를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이 후보는 이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피하는 등 당의 강경 행보에 거리를 두며 민생 일정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이 후보는 대법원 파기환송 결정이 난 직후 취재진과 만나 "제 생각과 전혀 다른 방향의 판결"이라면서도 "정치는 결국 국민이 하는 것이다. 국민 뜻을 따라야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후보의 유죄가 사실상 확정된 만큼 후보 자격이 없는 이 후보가 후보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공세를 펴고 있다. 하지만 이 후보는 민생에 집중하는 모습으로 사법리스크 돌파구를 마련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당 관계자는 "이 후보는 국민과 함께 현재 어려움을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설계하는 데 집중하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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