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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은 2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1라운드 안방 경기에서 이청용의 선제 결승 골에 힘입어 광주FC를 3-0으로 완파했다.
지난 라운드 패배 후유증을 털어낸 울산(승점 20)은 리그 3위로 뛰어올랐다. 2경기 덜 치른 1위 대전하나시티즌(승점 23)과의 격차를 승점 3점으로 좁혔다. 울산이 리그에서 3골 차 승리를 거둔 건 지난해 5월 25일 대전전(4-1 승) 이후 약 1년 만이다. 두 골 이상 넣은 것도 지난달 대전(2-3 패)을 상대했을 때였다.
반면 지난달 26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알힐랄을 상대로 2024~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8강전을 치르고 온 광주는 지난 리그 경기 승리의 기세를 잇지 못했다. 5위에 머무른 광주(승점 16)는 하위권 팀들의 추격을 받게 됐다. 또 알힐랄전 0-7 대패에 이어 이날도 대량 실점하며 수비 개선이 급선무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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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은 경기 시작 17분 만에 앞서갔다. 오른쪽 측면에서 강상우의 낮은 크로스를 이청용이 방향만 살짝 바꾸며 광주 골망을 갈랐다. 이청용의 리그 득점은 2023년 3월 12일 FC서울전 이후 782일 만이다.
아슬아슬한 한 골 우위를 지키던 울산이 후반 중반 이후 쐐기를 박았다. 후반 31분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에릭의 슈팅이 골키퍼 발에 걸렸다. 문전에 있던 라카바가 왼발로 밀어 넣으며 격차를 벌렸다. 올 시즌을 앞두고 울산에 합류한 라카바의 K리그 데뷔골이다.
울산은 후반 추가시간 라카바의 침투 패스를 받은 에릭이 골키퍼를 살짝 넘기는 칩샷으로 완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김천 상무는 포항 스틸야드에서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짜릿한 2-1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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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은 팽팽한 0의 흐름이 이어지던 후반 27분 조현택의 크로스를 박상혁이 머리로 받아 넣으며 앞서갔다. 일격을 맞은 포항이 3분 만에 반격했다. 후반 30분 프리킥 상황에서 한현서가 머리로 떨궈준 공을 오베르단이 감각적으로 깔아 차며 균형을 맞췄다.
무승부가 떠오를 때 김천 박상혁이 다시 한번 해결사로 나섰다. 후반 추가시간 역습 상황에서 이동준이 왼쪽 측면에서 페널티박스 안으로 파고들었다. 이어 문전으로 보낸 공을 잡은 박상혁이 침착한 왼발 슈팅으로 극적인 결승 골을 터뜨렸다.
2연승을 달린 김천(20)은 2위에 올랐다. 같은 경기 수의 1위 대전을 승점 3점 차로 따라붙었다. 반면 2연승에 실패한 포항(승점 15)은 7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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