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박규범 기자] 가수 이효리가 배우 엄태웅의 사진전을 찾아 변함없는 우정을 과시했다.
지난달 30일 이효리는 자신의 개인 계정에 별다른 코멘트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효리가 엄태웅의 개인 사진전을 방문해 그의 작품들을 둘러보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이효리는 엄태웅과 나란히 의자에 앉아 밝은 미소를 지으며 카메라를 응시하는가 하면, 직접 카메라를 들고 엄태웅을 촬영해 주는 등 편안하고 친근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앞서 엄태웅의 아내이자 발레리나 윤혜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효리와의 깊은 친분을 언급한 바 있다. 윤혜진은 "많이 좋아하는 친구 사이다. 비슷한 게 많고 얘기가 잘 통한다"라며 이효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이효리 역시 윤혜진에게 받은 선물을 자신의 SNS에 인증하며 훈훈한 우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엄태웅은 2016년 사생활 논란 이후 긴 자숙 기간을 가졌다. 그는 지난 15일 영화 '야당' VIP 시사회에 참석하며 약 8년 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효리의 이번 사진전 방문은 힘든 시간을 보낸 엄태웅에게 든든한 응원이 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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