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국내 정보기관은 2일 2월 총선서 득표율 2위를 한 극우 성향의 독일대안당(AfD)을 '우파 극단주의 단체'로 분류했다고 말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 분류로 이 당에 대한 감시를 보다 더 많이 더 광범위하게 하게 된다.
영방헌법보호국은 대안당이 민족을 구분해서 '무슬림 국가서 이민 이주해 온 사람들을 독일의 동등한 국민 일원으로 간주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독일 내 극단주의의 성장과 강화를 경고해온 이 기관은 최근 2개 주 법원서 대안당이 자유롭고 민주적인 질서를 해치려 한다는 판결을 내린 사실을 상기시켰다.
이 당은 "독일 거주 인구 중 일부 그룹의 동등한 사회 참여를 막고 이들이 비 헌법적 불평등한 대우를 받도록 이들에게 법적으로 평가절하된 신분을 부여하고자 한다"는 것이다.
독일대안당은 연방 하원 630석 중 기민련 208석 다음의 152석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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