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재단(대표이사 방대욱)과 청도혁신센터(센터장 우장한)가 이달 4월 22일부터 30일까지 경상북도 청도군에서 ‘2025 경북-청도 비영리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교육∙컨설팅 사업’을진행했다.
2023년 시작해 올해 3년차를 맞이한 이 사업은 경북-청도 지역 문제 해결에 나서는 비영리스타트업을 지속 발굴해왔다. 돌봄, 일자리, 환경, 문화예술 등 지역에서 직접 경험한 어려움과 문제 의식을 바탕으로 다양한 해결 방안을 시도하고자 하는 비영리 창업가에게 지역 특성을 반영한 교육과 컨설팅을 이어왔다.
올해는 경북-청도 지역에서 비영리 창업을 준비하는 5개 팀을 선발해 ▲비영리스타트업 개념에 대한 이해 교육 ▲사회문제 정의 및 페르소나 설계 워크숍 ▲사업 및 조직화 1:1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다가오는 5월에는 ▲조직화 심화과정 1:1 컨설팅 ▲비영리스타트업 설립 가이드 제작 등도 준비해 공개할 예정이다.
경북-청도 지역에서 공동육아 공동체를 형성하고 지역 아동에게 다양한 놀이 교육을 제공하는 ‘노는엄마들’, 제로웨이스트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는 ‘다시, 초록’, 고령층 대상 재난 안전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한국국제보건안전교육원 청도지부’ 등이 비영리스타트업 예비 창업팀으로 해당 사업에 참여했다.
다음세대재단 방대욱 대표이사는 “지난 3년간 청도혁신센터와 함께 지방소멸 등의 지역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지역 비영리스타트업 모델을 만들어갈 수 있어 뜻깊었다”고 말하며, “서울 외 지역에서도 계속해서 비영리스타트업을 양성하고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청도혁신센터 손정아 총괄실장은 “농촌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공공 사업 기회가 많아 비영리 조직 사업이 유리하다”며 “지역의 정주 문제를 해결하는 비영리스타트업 창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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