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몬은 2일 자사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리고 “지난 4월 30일 이력서 미리보기 기능에서 비정상적 접근과 해킹 시도가 감지됐다”며 “일부 회원들의 임시 저장된 이력서 정보가 유출된 것을 확인했다”고 공지했다.
이어 “유출된 이력서 정보는 총 2만2473건으로 이름, 휴대폰 번호, 이메일 주소 등이 포함됐으며 개인별로 유출 항목이 다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해당 접근을 시도한 계정과 IP를 차단하는 등의 긴급 조치를 취했으며, 현재까지 해킹으로 인한 2차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개인정보 접근 로그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해킹시도나 이상접근에 대한 탐지 및 차단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알바몬 관계자는 “아이디와 비밀번호는 유출되지 않았지만 당사는 책임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이번 일을 단순한 위기로 보지 않고, 당사의 보안 시스템을 전면 점검하고 근본적인 개선을 이루는 계기로 삼겠다”고 전했다.
한편, 국내 채용정보 사이트 ‘인크루트’도 지난 1월과 2월에 걸쳐 해커에 의한 외부 공격으로 회원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바 있다. 앞서 지난 2020년 9월에도 회원 3만5067명의 개인정보 유출을 막지 못한 데 이어 한차례 더 발생한 것이다.
회사는 이 일로 지난 19일 개인정보위로부터 과징금을 부과받아 불복 소송을 냈지만 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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