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2일 국고채 금리가 국내 정치 불확실성 확대 여파로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5bp(1bp=0.01%포인트) 오른 연 2.282%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2.593%로 3.0bp 상승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1.9bp, 0.6bp 상승해 연 2.394%, 연 2.329%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2.554%로 0.9bp 올랐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0.5bp, 0.6bp 상승해 연 2.474%, 연 2.318%를 기록했다.
이는 연휴를 앞두고 정치 불확실성이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증시가 전날 노동절로 휴장한 사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이 대법원에서 파기 환송되며 재판이 다시 진행되게 됐다.
여기에 한덕수 전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최상목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연쇄 사퇴도 있었다.
박성철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국정 공백에 대한 우려 및 정치적 불확실성 상승으로 인해 국고채 금리 상승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그간 국채 선물 순매수세를 기록했던 외국인 투자자도 이날은 매도 우위를 보였다.
3년 국채 선물은 5천273계약, 10년 국채 선물은 2천458계약 각각 순매도했다.
| 당일(오후ㆍ%) | 전일(%) | 전일대비(bp) | |
| 국고채권(1년) | 2.374 | 2.374 | 0.0 |
| 국고채권(2년) | 2.329 | 2.323 | +0.6 |
| 국고채권(3년) | 2.282 | 2.267 | +1.5 |
| 국고채권(5년) | 2.394 | 2.375 | +1.9 |
| 국고채권(10년) | 2.593 | 2.563 | +3.0 |
| 국고채권(20년) | 2.554 | 2.545 | +0.9 |
| 국고채권(30년) | 2.474 | 2.469 | +0.5 |
| 국고채권(50년) | 2.318 | 2.312 | +0.6 |
| 통안증권(2년) | 2.321 | 2.317 | +0.4 |
| 회사채(무보증3년) AA- | 2.872 | 2.868 | +0.4 |
| CD 91일물 | None | None | #No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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