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교육 전문가, 제주서 미래 교육 비전·방향 찾는다

 

교육부는 오는 6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20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미래 교육 포럼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 포럼은 2004년 칠레에서 열린 제3차 APEC 교육장관회의에서 우리나라 제안으로 2005년부터 시작됐으며 매년 개최되는 APEC 최장기 교육 분야 포럼이다.

이 포럼은 APEC 정상 및 장관회의 의제와 연계된 교육 분야 담론 형성과 글로벌 교육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이번 포럼에는 역내 교육 전문가, 정책 담당자, 학자 등 150여명이 참석해 '연결과 혁신을 통한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미래 교육'을 주제로 교육 협력의 성과를 점검하고 미래 교육의 비전과 방향을 모색한다.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디지털 대전환 등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APEC 회원 경제체가 함께 모여 미래 교육의 비전과 실천적 방향을 논의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 자리가 연결, 혁신, 번영이라는 APEC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 협력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