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는 김성각 KAIST 명예교수가 지난 30일 자연과학캠퍼스에서 '화학과발전기금'으로 ㈜한켐 주식 1만1000주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전달식에는 KAIST 김성각 명예교수, 성균관대학교 권영욱 자연과학캠퍼스 부총장, 허석문 자연과학대학 부학장, 유찬모 화학과 명예교수, 이효영 화학과 학과장, 송창식 화학과 교수, 원태희 발전협력팀장이 참석했다.
KAIST 분자설계 및 합성연구센터(CMDS-SRC)가 기술 투자한 ㈜한켐은 첨단화학 소재 분야에서 고객 맞춤형 개발생산(CRO/CDMO)을 선도해 온 기업으로 지난해 10월 코스닥 상장을 마쳤다.
김 교수는 KAIST 교수 재직 시절, 분자설계합성연구센터를 유치하며 ㈜한켐과의 공동연구를 시작했다.
이번 기부는 김 교수와 함께 CMDS에서 산학협력을 이끌어낸 성균관대 화학과 유 명예교수와의 인연으로 이루어졌다.
김 교수는 "화학과의 교육 및 연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권 부총장은 "주식 기부라는 큰 결심을 해주신 김성각 교수님께 감사드리며, 계속해서 우리 성균관대와 좋은 인연을 이어 나가며 좋은 연구 성과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 교수가 기부한 1만1000주는 화학과발전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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