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햇살과 싱그러운 바람이 불어오는 5월과 함께, 유난히 반가운 황금연휴도 성큼 다가왔다. 하지만 막상 긴 휴가를 맞이하면 어디로 떠나야 할지, 무엇을 해야 할지 망설여지는 이들도 적지 않다. 그런 이들을 위해 전국 곳곳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축제들을 소개한다. 자연과 문화, 먹거리와 체험이 어우러진 축제 현장에서 5월의 황금연휴를 한층 더 특별하게 즐겨보자.
1. 서울 스프링 페스타
- 기간: 2025년 4월 30일(수) ~ 5월 6일(화)
- 장소: 서울광장, 광화문광장, 덕수궁길, 서울월드컵경기장 등 서울 전역
- 내용: 서울을 대표하는 대규모 봄 문화관광 축제. K-POP 공연, 미디어아트·퍼포먼스 쇼, K-푸드·뷰티·패션 체험, 드론쇼, 마켓, 키즈존, 버스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2. 황매산철쭉제
- 기간: 2025년 5월 1일(목) ~ 5월 11일(일) 09:00~17:00
- 장소: 경남 합천군 황매산군립공원
- 내용: 한반도 최대 규모(30ha)의 산철쭉 군락지에서 펼쳐지는 봄꽃 축제. 분홍빛 철쭉이 산 전체를 물들이는 장관을 감상할 수 있으며, 자연생태 체험, 포토존, 문화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3. 고창 청보리밭 축제
- 기간: 2025년 4월 19일(토) ~ 5월 11일(일)
- 장소: 전북 고창군 공음면 학원농장 일원
- 내용 : 넓게 펼쳐진 푸른 청보리밭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청보리밭(77만㎡) 자연생태 축제. 초록빛 청보리와 노란 유채꽃이 어우러진 풍경 속에서 보리밭 사잇길 걷기, 문화 공연, 포토존, 농촌 체험 등을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히 적합하다.
4. 담양 대나무 축제
- 기간: 2025년 5월 2일(금) ~ 5월 6일(화)
- 장소: 전라남도 담양군 죽녹원 및 관방제림 일원
- 내용: 싱그러운 대나무 숲길을 따라 펼쳐지는 자연 친화형 축제로, 대나무를 주제로 한 전통 체험, 공예 전시, 음악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다. 대나무 체험, 문화예술 공연, 전통놀이, 먹거리 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추천한다.
- 입장료 : 죽녹원 입장료 3,000원(현장 쿠폰 환급 가능), 축제장 입장 무료.
이외에도 전통과 예술을 느낄 수 있는 이천 도자기 축제와 문경 찻사발 축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함평 나비대축제, 국가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부산 삼광사 연등축제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고 있으니, 가까운 축제 현장을 찾아 5월의 풍성한 즐거움을 만끽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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