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ㆍ양양군 해역 74km 담당…4개과, 파출소 2곳, 경비함정 4척 운용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지난 3월 31일 개서한 강릉해양경찰서가 2일 강릉시 포남동 임시청사에서 개서식을 가졌다.
김용진 해양경찰청장,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 서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개회식 선언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해양경찰청장 기념사, 관서기 수여 및 내빈 축사, 현판 제막식과 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강릉해경은 양양군 상운천 하류부터 강릉시 옥계면 도직해변까지 약 74km의 해양치안을 담당하게 된다.
현재 기획운영과, 경비구조과, 해양안전방제과, 수사정보과 등 4개과 및 강릉과 주문진 등 2개 파출소, 경비함정 4척 등에서 총 203명이 근무한다.
강릉해경은 전국에서 스물한 번째, 강원에서 동해·속초해양경찰서에 이어 세 번째로 출범했다.
박홍식 서장은 "강릉해경 신설은 많은 분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강릉시민과 양양군민께 한층 강화된 해양치안 서비스 제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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