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서귀포시와 서귀포시협약인증습지도시등지역관리위원회는 람사르 습지도시 인증 프로그램 지원사업의 하나로 어린이습지탐사대에 이어 시민습지탐사대를 모집해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시민습지탐사대는 신규 습지 발굴 및 습지 모니터링을 위해 10월까지 영아리오름(안덕면 상천리 소재) 습지를 탐방해 습지의 생태를 조사하고 최종적으로 보고서를 작성하는 습지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이달 15일까지 인터넷(https://m.site.naver.com/1H8tQ)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모집 인원은 선착순 20명이다.
현재 탐방 일정은 5월 17일, 6월 15일, 9월 13일, 10월 11일로 4회로 계획됐다.
영아리오름은 제주도 내에 형성된 분화구 습지(내륙습지) 중 주변과 바닥이 용암으로 형성된 독특한 지질구조를 보이고, 장축 65m, 단축 44m로서 비교적 크고, 연중 물이 고이는 영속적인 습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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