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아르바이트 채용 플랫폼 알바몬이 구직자와 구인기업 간의 신뢰 형성을 위한 비대면 기반 서비스로 플랫폼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알바몬은 최근 노쇼(No-show) 방지 시스템과 실시간 채팅, 면접 제안 알림 등 비대면 기능을 강화, 효율적인 채용과 신뢰 기반 근로 환경 구축에 나섰다.
알바몬이 운영 중인 노쇼 방지 시스템에는 면접 확정 시 카카오 알림톡을 통한 일정 리마인드, 면접 일정 비대면 조율, 노쇼 신고 및 경고 기능이 있다.
실제로 해당 기능 도입 이후 면접 참석률이 유의미하게 늘어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채용 기업의 만족도 또한 높아졌다는 평이다. 노쇼 방지의 일환으로 지난해 9월 출시된 '면접 제안' 기능을 사용한 공고 수는 출시 3개월여 만에 500% 증가했다.
Z세대와 알파세대를 아우르는 ‘잘파세대’ 구직자들이 전화나 대면 소통보다 비대면 방식을 선호하는 점도 알바몬 서비스 강화 배경이다. 알바몬은 앱 기반 채팅 시스템을 통해 점주와 구직자가 문자나 전화 없이도 면접 일정 조율, 공지 전달, 근무 인수인계 등을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 중이다.
특히 구직자들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안심알바 채용관’도 이용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해당 채용관에는 근로계약서 작성, 4대 보험 가입, 기업 인증 완료 중 한 가지 이상을 충족한 공고만 등록 가능하다. 세 항목을 모두 충족한 기업은 ‘안심 3관왕’으로 별도 표시된다.
알바몬에 따르면, 안심알바 채용관 공고 수는 2018년 약 8만4000건에서 올해 4월 기준 약 17만2000건으로 104% 증가했다.
알바몬 관계자는 “알바몬은 단순 매칭을 넘어 구직자와 채용자 간 상호 신뢰할 수 있는 근로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며 “앞으로도 플랫폼 전반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기술과 기능을 지속적으로 보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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