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외부 파트너와의 업무 과정을 효율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솔루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외부 파트너와의 문서 수집 및 검토 과정을 자동화할 수 있는 문서협업툴 서비스 ‘SnapVault’가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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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서비스는 2025 연세대학교 에스큐브 입주 기업인 주식회사 스냅볼트가 전개하는 서비스다. 데이터룸 기반의 문서 협업 플랫폼으로, 파일관리부터 파일뷰어, AI 어시스턴트가 통합된 협업 공간을 제시한다.
특히 단일 플랫폼 안에서 문서 수집, AI 기반 요약, 열람 권한 관리, 히스토리 추적 등이 가능하여 구글 폼(Google Form)이나 드라이브(Drive) 이메일 등 여러 툴을 병용하던 기존 방식의 비효율을 개선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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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는 데이터룸을 생성하고 라벨과 참여자 등을 설정하여 특정 컨텍스트별로 데이터룸을 관리하고 효율적으로 외부 협업을 할 수 있다. 라벨링으로 데이터룸 필터링과 진행 상황 기록 등 전체적인 프로세싱을 관리하기에 용이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데이터룸에는 문서, 영상 등 다양한 파일을 업로드할 수 있으며, 협업 컨텍스트 단위로 모든 파일을 한 곳에서 다수의 사람과 함께 검토하고 버전별로 관리할 수 있다. 내부 사용자뿐만 아니라 외부 공개 설정으로 외부인도 데이터룸에 접근할 수 있어 스타트업 투자, 채용, 계약 검토 등 활용도가 높다.
파일이 업로드됨과 동시에 AI가 분석을 시작하고, 파일의 요약과 키워드, 질문 등의 제안을 자동으로 생성한다. AI 분석과 동시에 파일의 모든 내용은 인덱싱 되어 최신 LLM 모델과 함께 파일 QNA가 가능하다. 이밖에 특정 파일을 선택하거나 전체 파일을 대상으로 검색도 할 수 있으며 중앙의 미리보기 화면을 통해 문서를 검토할 수 있어 편리하다.
앞서 ‘SnapVault’ 서비스는 엑셀러레이터·투자사·HR팀 등과의 테스트를 거친 바 있다. 이를 통해 기존 6.5일이 걸리던 서류 검토 업무를 1일로 단축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현재 베타 서비스 중이며, 실사용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하며 지속적으로 고도화되고 있다.
스냅볼트 관계자는 “SnapVault는 문서 수집, 검토, 요청, 피드백까지 자료를 받는 사람의 관점에서 설계된 협업 툴”이라며 “특히 PBC 요청 업무에 적합하며, 추후 시장의 니즈를 검증하고 다양한 사용자 경험과 데이터, 요청사항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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