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라호텔, ‘트러플 아이스크럼’ 선보인다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호텔신라(008770)는 서울신라호텔이 1층 ‘더 라이브러리’에서 ‘트러플 아이스크림’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호텔신라

최근 서울신라호텔이 선보인 트러플 케이크 ‘더 테이스트 오브 럭셔리’가 큰 호응을 얻자 여름철 메뉴로 선보인 것이다.

트러플 아이스크림은 ‘블랙 트러플’로 만든 아이스크림으로, 땅 속에서 자라는 트러플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이번 디저트는 ‘땅 속의 보물’로 불리는 블랙 트러플의 모습과 질감을 재현한 점이 특징이다. 숲속의 흙을 쿠키 크럼블로, 푸릇한 풀을 허브로 재현했다.

또한 초콜릿을 깨는 순간 진한 트러플 향이 피어 오를 수 있도록 내부엔 윤기와 찰기가 특징인 ‘김포금쌀’을 기반으로 한 아이스크림에 블랙 트러플로 깊은 맛을 담았다.

‘마시는 황금’이라고도 불리는 프랑스 디저트 와인 ‘샤또 디켐’ 젤리를 사용해 단 맛과 함께 숙성된 과일의 향도 동시에 맛볼 수 있도록 했다.

테이블에서 직원이 직접 아이스크림 위에 트러플을 갈아서 제공한다.

이와 함께 디저트 와인 ‘샤또 쉬드로 라이온즈 드 쉬드로’와 프랑스산 브랜디 ‘자노 XO 아르마냑’과 함께 즐기는 페어링 메뉴도 출시했다.

한편, 트러플 아이스크림은 오는 8월 31일까지 서울신라호텔 더 라이브러리와 럭셔리 위스키 부티크·라운지 ‘더 디스틸러스 라이브러리’에서 일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