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이서호 기자] 5월 황금연휴가 시작하면서 고속도로 이용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고속도로 관련 정보를 미리 알아두면 시간 절약은 물론, 사고를 예방할 수 있어 운전자들에게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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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 한 통으로 교통 상황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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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콜센터(1588-2504)에 출발지와 도착지를 문자로 보내면, 해당 구간의 예상 소요 시간과 전체 거리, 정체 구간, 경로 정보까지 자동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별도 앱 설치 없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 고령 운전자나 어플에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에게 특히 유용하다. 일반적으로 메시지를 보낸 뒤 1분 안에 답변이 빠르게 도착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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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교통정보센터 앱은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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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교통 예보와 실시간 도로 상황이 필요하다면 국가교통정보센터 앱(또는 홈페이지)을 활용하면 된다. 국토교통부에서 운영하는 앱으로, 정확한 교통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정체 구간과 소요 시간은 물론, 도로 곳곳에 설치된 CCTV 영상과 사고 현황, 최적 경로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최대 6일 후의 도로 상황 예측까지 가능해 미리 경로를 계획하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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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소에서 셀프로 타이어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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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주행 중 갑작스러운 펑크나 공기압 저하를 방지하려면 중간중간 타이어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
일부 EX-OIL 휴게소에는 셀프 서비스 코너가 마련되어 있어 운전자가 직접 타이어 공기압을 확인하고 보충할 수 있다. 평소보다 많은 짐을 싣는 연휴 기간에는 공기압 점검이 특히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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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견인 서비스도 활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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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주행 중 차량 고장이나 타이어 문제로 정차하게 됐다면 당황하지 말고 한국도로교통공사(1588-2504)에 연락하면 된다. 한국도로공사에서 제공하는 긴급 무료 견인 서비스는 일반 승용차, 16인 이하 승합차, 1.4톤 이하 화물차까지 이용할 수 있다.
가장 가까운 안전지대까지 견인해 주는 이 서비스는 전 구간에서 24시간 운영된다. 견인차가 오면 무료로 가까운 휴게소 및 졸음쉼터로 이동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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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게이트 잘못 들어섰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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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목적지와 다른 방향의 톨게이트로 진입했을 때 당황하기 쉽다. 이럴 때는 진입 톨게이트의 마지막 차로에서 통행증을 받고, ‘방문 차량’ 표시가 있는 맨 우측 차로로 이동해 회차로 표지판을 따르면 된다.
한편, 고속도로 주행 시 꼭 알아둬야 할 사항도 있다. 많은 운전자들이 헷갈리는 1차로 추월 관련 내용이다. 1차로는 추월을 위한 임시 차로일 뿐, 계속 달리면 단속 대상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우측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속도로, 1차로 추월 관련 상식』
이서호 기자 lsh@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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