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트라웃.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부상자 명단에 오르지는 않았다. 하지만 대표 유리 몸이 된 마이크 트라웃(33, LA 에인절스)가 또 몸 상태에 이상을 드러냈다.
LA 에인절스는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홈경기를 가진다.
이날 트라웃은 LA 에인절스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일단은 선수 보호 차원의 선발 명단 제외. 트라웃은 지난 1일 경기 도중 무릎을 다쳐 교체됐다.
마이크 트라웃.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당시 트라웃은 주루 도중 왼쪽 무릎에 통증을 느꼈다. 이후 정밀 검진에서는 구조적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선수 보호 차원의 선발 명단 제외.
앞서 트라웃은 지난해 4월 왼쪽 무릎 반월판 손상으로 시즌 아웃됐다. 이에 구조적인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음에도 2일 경기 선발 명단에서 빠진 것이다.
마이크 트라웃.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특히 지난해에는 메이저리그 데뷔 후 가장 적은 29경기 출전에 그쳤다. 데뷔 시즌인 2011년의 40경기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치.
마이크 트라웃.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한때 현역 최고의 선수로 매번 전설을 소환하곤 했던 트라웃이 크게 망가진 것. 잦은 부상이 오더니 이젠 타격의 정확성이 땅에 떨어졌다.
마이크 트라웃.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가장 큰 문제는 LA 에인절스와 트라웃의 계약이 2030년까지라는 것. 이번 시즌을 제외해도 약 1억 8500만 달러(2659억 원)의 계약이 남아 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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