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의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대단히 긍정적인 전화 회담"을 했으며 앞으로도 미국과 멕시코의 무역수지 균형과 기타 현안에 대해 계속해서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셰인바움 대통령은 "트럼프 미국대통령과 대단히 긍정적인 대화를 하면서 앞으로 두 나라의 재무장관들, 경제 및 상무장관들이 지속적으로 양국의 무역 수지 균형을 위해 협력하기 위한 대안을 만들도록 했다. 또한 두 나라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현안들을 처리해 나가기로 했다"고 자신의 소셜미디어 X계정을 통해서 발표했다.
이를 위해서 멕시코의 재무장관과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이 상호 협력과 협상의 책임을 맡기로 했다고 셰인바움은 전했다.
이번 전화 회담은 두 정상 간에 6번째로, 트럼프 취임 100일을 맞은 이번 주에 모두 통화가 이뤄졌다.
최근 미국에서는 서류가 미비한 불법 이민자들에 대한 대대적인 추방과 무역 관세의 확대로 멕시코의 수입품 여러가지에도 높은 관세가 부과된 시점에 대통령들이 통화를 했다.
멕시코와 미국의 정부간 협상은 트럼프 행정 명령에 따라 철강, 알루미늄, 자동차에 대한 높은 관세부과가 실시되면서 두 나라 사이의 악화를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행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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